금연하기 좋은 날 - 절대 금연 방법

2016년 9월 7일. 절기상 "백로"인 그 날은 여느 사람들에겐 별다를 게 없는 일반적인 날이었을 겁니다. 저또한 그냥 그런 날 이었지요. 하지만 그날은 제게 비로소 20년이 넘도록 매일 하루라도 곁에 없으면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던 절친을 멀리 보낸 첫날이었습니다. 그 이름 "담배"


친해지기 싫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이상한 놈을 저는 밤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에 금연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벌써 만 8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단 한가치의 담배도 폐속으로 넣어본 적이 없습니다. 챔픽스를 먹고도 끊지 못했던 담배를 저는 어찌 뚝. 하고 끊을 있었을까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몇가지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금연하기 좋은 날 -백로 이억영 네이버 발췌>



첫째. 담배 끊기 좋은 날은 없습니다.

새해가 시작할때, 아이가 태어날 때, 군 제대를 할때 등 담배 끊기 좋은 날이라 생각되는 날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런 유의미한 날은 다시 담배를 피게 만드는 동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유의미한 날이 오기까지 몇일이든 몇주든 그 기간은 공식적으로 흡연이 가능한 구간이 됨으로써 지금 담배 한가치를 입에 물수 있게 되는 변명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담배는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난 지금 그냥 아무런 조건없이 끊어야 합니다. 아직 남은 담배가 있으니 이것만 다 피고 끊겠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분명 다시 편의점에 가서 비교적 혐오감이 덜한 그림이 그린 담배를 손으로 콕 가리켜 주문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변에 흠연자에게 담배를 주던지 그냥 콱 분질러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안피면 그만큼 매일매일 돈 버는 거니까요. 

둘째.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매년 받는 건강검진에서 긴장하며 검진결과를 기다리다 정상이라는 결과지를 들고 다시 담배 한모금 빱니다. 특히 폐는 한번 나빠지면 복귀할 수 없는 장기입니다. 나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 금연한다는 것 자체가 넌 센스 입니다. 

그리고 나의 건강은 오로지 나만의 것 이 아닙니다. 내 건강문제로 슬퍼할 부모님, 형제자매는 차치하더라도 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회사마저 논외로 하고도 영롱한 눈망울로 아빠만 졸졸 쫒아다니는 아이들과 오매불망 저의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아릿다운 아내에게 씻지 못할, 극복하기 힘든 상처와 고통을 주게 될 것이기에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덤. 나라에서 선물도 준답니다.

저는 최근에 국민건강보험으로 부터 두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금연을 결심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근처 치과에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성공적으로 금연에 성공한 보상으로 체중계와 전동칫솔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미 집에 샤오미 체중계가 있지만 이제 안방에도 체중계 하나 놔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살을 빼야...살 뭔가 상 같은거 안주나요?

국민이 내는 세금(정확히는 건강보험료)으로 십수만원 하는 상품을 받으니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만 그만큼 금연기록을 매일매일 경신하고 있는 저에 대한 나라의 보상이라 생각하려 합니다.

<아쿠아픽 전동 칫솔 +_+, 간지 선물 #1>


<별다른 기능 없는 디지털 체중계 , 간지 선물 #2>



챔픽스, 패치, 이런저런 금연도구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그냥 의지하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저는 1994년 말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약 22년 흡연생활을 하였네요. 흡연을 즐긴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최소 20년동안은 금연해야지요.  저의 건강, 가족의 안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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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없이 쌩 금연 4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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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는 가장 쉽고 비싼 방법 - 챔픽스

챔픽스와 금연, 그리고 재도전!

 

 

 

다시 금연을 결심하고 2일밖에 안되었을 때 어떤 호기로움으로 금연 중 이라고 글을 게시했을까 싶다.

하긴 그렇게 동네방내 소문을 내고 다녀야 부끄러워서라도 어디서 담배를 못 꺼내 피우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최근 받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에 우리 가족의 안위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내가 이렇게 해로운 담배를 계속 피워야 할까. 21년이나 피웠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는 생각에 결심한 금연이 40일을 지나고 있다.

 

금연 일주일쯤 되었을 때 부터는 술을 마셔도, 옆에서 누가 담배를 피워도, 당구를 쳐도, 스크린 골프를 쳐도 흡연 욕구가 올라오지 않았다.

그냥 담배피는 분 옆에서 나는 초췌한.. 아니 꼬질꼬질한 역한 냄새가 싫을 뿐. 이걸 21년이나 들이마시고 있었다니..

 

아무튼 평화롭고 순조롭게 금연은 진행되고 있다. 2일에 한번씩 사던 담뱃값이 벌써 10만원에 육박한다.

 

 

흡연욕구가 생길 때 잠깐 1,2분만 참으면 누구나 금연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을 기다리지 마세요. 그냥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시작한 그날이 특별한 날이 되는 겁니다.

 

담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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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금연 재도전 - 금연 14일차

특별한 날, 기념일 등을 기점으로 금연을 시작하라고 많은 금연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래서 항상 오늘은 흡연을 해도 되는 날이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 아니니까.

 

내가 금연을 시작한 날은 아무런 기념일도, 특별한 날도, 기억할 날도 아니었다.

단지 이번 건강종합검진을 통해 몇 년 전 부터 건강검진 결과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신호에 대한 심각성을 좀더 자각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

 

그날도 여느 다른 날 처럼 지인몇분과 저녁식사후 기분좋게 음주를 한 상태였다. 수중에 담배가 떨어져 주변 편의점에서 담배한갑을 주문하는데 갑자기 흡연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온다. 금연 계획을 세운 후부터는 뭐 담배 살때마다 느끼는 회의감이었지만 그날따라 유독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담배에 노예가 된 기분이랄까..

새로 산 담배를 뜯어 한가치 물어 피우면서 지인에게 나머지 담배를 통쨰로 건내면서

"나 이제 이게 마지막 담배야. 정말 끊어야겠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을 수도없이 들었던 지인이 믿을 리 만무..

아무튼 그렇게 급작스럽게 시작한 금연이 벌써 14일이나 지속되고 있다.

1년여전에 한달여 금연을 하였을때는 당시 보험도 되지않는 챔픽스의 도움을 받았다가 실패하였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금연보조제나 약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의지만으로 금연중에 있다.

14일차 소감..

  1. 피로감 감소 같은 거..없다. 그냥 흡연당시와 똑 같은 듯.
  2. 기상 후 30분정도 지나면 묵직한 기침이 나오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한 섬모세포의 영향으로 까만 타르가 섞여 나온다. 폐가 깨끗해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상당히 기분 좋은 가래…ㅋㅋ
  3. 온 종일 졸린 느낌이고 살짝 무력감 같은게 느껴지는데..이게 금단증상인지 아님 맨날 늦게 잠을 자서 그런건지 아리송 하다.
  4. 금연 후 1-2일차때 느낀 극심한 흡연욕구는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역시나 식후땡은 그리운 편.

 

금연을 목표로 한다면 금연보조제나 약물(챔픽스 외)등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결국은 내 마음과 의지가 수반되지 않으면 금연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아래는 금연과 관련된 몇가지 글 타래….

 

텔아비브대 연구 – 금연실패, 니코틴 탓 아니라 실제로는 마음 때문

 

금연실패, 니코틴 탓 아니라 마음 때문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니코틴 중독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마음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은 EI AI 항공사 승무원 중 흡연자 53명의 흡연 욕구를 조사했다. 흡연 욕구는 각각 단거리 비행(3~6시간)과 장거리 비행(8~13시간)으로 구분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단거리 비행에서 승무원들이 흡연 욕구를 가장 많이 느낀 시점은 비행 후 승객이 다 내린 뒤인 3~6시간 뒤였다.

니코틴 때문에 담배가 당긴다면 장거리 비행에서도 3~6시간 뒤 흡연욕구가 생겨야 정상이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 승무원이 흡연욕구가 최고조에 오른 때는 단거리 비행과 마찬가지로 승객이 모두 내린 뒤인 8~13시간 뒤였다.

즉 흡연 욕구에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흡연을 할 수 있는 상황과 마음이 더 영향을 많이 끼친 것이다.

 

 

 

금연을 위한 시간대별 금연의 효과

금연효과는 20분 후부터 시작

금연은 수명을 연장시키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고 고통스럽고 불구를 만드는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마 지금쯤 흡연자들은 금연을 고려하거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오래 살게 하는 것을 도와주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흡연자들은 나쁜 공기를 마시고 그리고 조기 사망을 위해 하루에 5-10파운드를 지불하는 이해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하나의 이유는 헤로인이나 중독성에서 차이가 없는 니코틴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흡연을 통해 니코틴을 공급하는 것은 헤로인을 혈관 주사를 통해 공급하는 것보다 뇌세포에 빨리 전달된다.

흡연자가 금연하는 것은 그냥 끊을 있는 것은 아니다. 금연하면 일상생활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담배를 피우라고 하는 작지만 강력한 소리를 들으면서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유는 니코틴은 가벼운 쾌감을 주며, 뇌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는 진정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흡연자는 혈액 니코틴의 수준을 유지해왔기에 무의식적으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흡연을 한다. 니코틴의 수준이 낮아지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지러움 , 우울, 분노 그리고 불면증과 같은 금단증상이 생긴다. The Sun지의 전임 의사인 Carol Cooper 박사는 육체적인 금단증상은 대개 2-3 지속하지만, 얼마동안 담배를 피웠는지 어떤 경우에 흡연을 했는지에 따라 흡연욕구는 수년이 가기도 한다.

그러나 아주 좋은 소식은 금연하면 금연 20 후부터 몸에서 금연에 감사하는 소리가 들려 것이라는 것이다.

금연 20분 후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혈액 일산화탄소 수준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흡연함으로서 증가한 혈압과 빠른 맥박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금연 순간부터 이러한 위험은 줄어든다.

하나 나쁜 점이 있다면 속에 남겨진 모든 나쁜 물질들을 꺼내 버리기 위해 지속적인 기침을 하게 수도 있다는 것이다.

Cooper 박사는 흡연은 호흡기 점막세포를 손상시킨다. 정상적인 점막세포는 카페트 청소기 같은 역할을 하여 호흡 따라 들어 불순물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그러나 흡연하면 점막 세포의 이런 기능이 중지되어 불순물들이 폐등에 쌓인다. 그러나 금연하면 즉시 점막세포들이 다시 살아나 기능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은 좋은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금연 8시간 후

일산화탄소의 혈액 수준이 계속 감소한다. 혈액 일산화탄소는 혈액 산소의 양을 줄인다. 따라서 일산화탄소가 줄면 산소의 양이 증가하게 됨으로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금연 24시간 후

에너지의 충전으로 좋아하는 스포츠를 잘할 있게 됨을 느낀다. 운동을 때마다 지구력이 강해지고, 회복이 빠르며 또한 맥박수는 줄어든다.

금연 48시간 후

담배 독성물질이 코와 혀의 돌기에서 사라지게 되어 맛과 냄새기능이 좋아짐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포도주나 좋아하는 음식을 즐길 있게 된다.

금연 72시간 후

좋은 소식은 몸속의 니코틴이 전부 배출되어 몸에는 니코틴이 남아있지 않다. 금연 단기간 내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도 함께 사라진다. 금연 단기간 내에 나타나는 증상에는 혈액 순환장애( 따듯하게 느낄 것이다), 소화불량, 혈압 그리고 발작의 위험 등이다.

금연 4주 후

폐기능이 30% 증가하여 걷는 것이 편해진다. 혈액순환이 계속 향상된다. 심한 기침은 이제 거의 없어질 것이다. 오래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금연 1-9개월 후

폐에서 타르와 기타 화학물질들이 많이 배출되어 기침, 울혈, 피로 그리고 호흡곤란 등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금연 1년 후

흡연으로 인한 심장질환 발생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매년 흡연으로 영국에서만 26,000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때쯤이면 심장이 아마 금연으로 가장 혜택을 받는 장기가 것이다.

금연 5년 후

만일 하루에 평균 20개비를 피웠다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다. 전체 폐암의 80% 흡연에 의한 것이다. 폐암은 암사망의 1위이다.

금연 10-15년 후

이제 축하드린다. 폐암발생 위험, 뇌졸중 발생위험 그리고 심장병 발생위험이 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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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와 금연, 그리고 재도전!

챔픽스 1일차~ 12일차 복용기

챔픽스 20일차, 악몽

챔픽스 40일차 - 부작용: 무감각

금연하는 가장 쉽고 비싼 방법 - 챔픽스

 

2014년 1월. 회사의 동료들 간에 대대적인 금연바람이 불기도 했고 여기저기 입소문 자자한 흡연치료제?인 챔픽스라는 놈도 궁금하던 차에 챔픽스와 함께 금연도전에 돌입했다.

그 후기를 대략 블로깅 하면서 고군분투 하였으나 결국 한두번씩 피워대던 담배로 인해 금연은 결과적으로 실패.

공연히 챔픽스 제조사만 좋은일 시켜준 꼴이 되어 버렸다.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의지는 의지대로 꺽이고..만신창이가 되어 버린게지..

 

 

그렇게 2년여가 흘렀고, 그동안 항상 절절한 친구처럼 내 호주머니 속에 담배와 라이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나이가 40을 넘어가고 생애전환기가 되다보니 몸 여기저기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온다. 회사 종합검진을 통해 알게된 각종 위험신호들을 보고 있자니 나를 믿고 의지하며 살고 있는 부인과 개구쟁이 두 아이들에게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가장으로써 뭔가 제대로 내 몸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마저 든다.

 

2년전에 호기롭게 시작한 금연이 나의 썩어빠진 의지력 때문에 흐지부지된 것도 그렇고 "챔픽스"를 알고 구글이나 다음등을 통해 검색해서 들어오는 여러 블로그 손님들에게 면목도 없다.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시작.

 

챔픽스 없이.

 

전에도 느꼈지만 결국은 금연의 성공여부는 나의 의지.

 

나머지 모든 것 들은 보조제역할 이상은 해줄 수 없다는걸 명심하자.

 

그냥 내 자식들을 떠올리고 아내를 떠올리고 내 지갑을 떠올리자..(헐…담배가 지금 확 땡긴다..ㄷㄷㄷ)

 

그리고 한가지 팁.

 

담배가 미치도록 피고 싶을 땐 주변 지인에게 말을 걸고 5분만 참자. 5분만 참자.

 

 

오늘로써 금연 2일차. 이번에야말로 금연에 성공하리라.

 

 

금연관련 앱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이게 PRO버전을 유혹한다.

담배 한 갑 살 돈이면 구매할 수 있는데. 이건 또 왤케 아까운걸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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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16.09.12 17:12 신고

    이번엔 성공하시길 빕니다. 저도 엊그제부터 챔픽스 복용하여 4일째인데 머리가 아프길래 부작용인가 싶어 구글에서 검색하다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목이 바싹바싹 마르는게 죽겠네요 ㅎ

    금연성공을 기원합니다

    • likehood 2016.09.12 19:39 신고

      다행히 5일이 지나도록 금연중입니다~

      ㅎㅎ님도 이번엔
      꼭 성공하세요~~ 악몽테크트리는 꼭 피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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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는 가장 쉽고 비싼 방법 - 챔픽스

챔픽스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시작한지 약 50여일째.

 

15일차 이후 챔픽스를 먹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나의 의지와 몸상태를 봤을때 충분히 금연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어느순간 약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여전히 술자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동경스럽고, 

 

'한번 피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사고에 사로잡혀 그간 틈틈히 몇가치씩 흡연을 해버렸다. 나의 참담한 의지력에 맘이 상하고 기분도 나쁘고...

 

약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복용법대로 12주는 꾸준히 먹기를 바란다. 4주먹고

 

"난 완벽히 벗어났어"

 

하는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흡연에 대한 욕구.

 

 

 

반복되는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해 좌절하지 말고 (비싸지만)기왕 들인 돈 딱 12주동안만큼은 꾸준히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금연을 이어나가기 바란다.

 

금연하기 위한 가장 쉬운(비싸지만) 방법은 약의 도움을 받아 금연 의지를 키우는 것이다. (꼭 챔픽스가 아닐지어도)

 

개인적으로 챔픽스의 약리작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내 손가락이 타들어가는 것보다 심하랴.

 

 

 

매번 리셋되버리는 금연카운트. 아!! 끝내는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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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40일차 - 부작용: 무감각

 

챔픽스와 함께한지 언 40일. 한달이 넘었다.

 

그간 나는 십수년을 함께 해온 사랑스런 나의 RASION과 완전히 결별했을까.

그렇다! 완벽하게 결별에 성공했다. 단, 레종에 한해서.. 주변 지인들의 권유에 가끔은 한가치씩 얻어피우기를 몇번. 아~ 이러면 안되는데. 그냥 땡기지 않지만 그냥 피워준다. 2-3일에 한번?

이젠 그것마저 Quit 해야겠다는 다짐.

 

 

 

최근 다시 심하게 발병한 편도선염에 온몸이 녹초가 되어있다. 담배라도 태웠다면 더 힘들지 않았을까?

내 몸은 30대 후반으로 오면서 물리적으로 인생의 전환기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예전엔 1년에 한번도 갈까말까했던 병원을 달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오한으로 녹초가 되어 들락거리고 있으니..

더더욱 흡연탈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생긴다.

 

 

 

 

 

하지만, 최근 챔픽스 복용은 중단한 상태. 먹으나 안먹으나 거의 비슷한 심리상태유지.

먹는날이라고 완벽하게 금연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안먹은 날이라고 흡연욕구가 솟아오르는것도 아니다. 그냥 약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은

 

무감각 상태

 

 

복용법을 지키기 않고 내 맘대로 먹었다 말았다 하는게 과연 괜찮은 짓인지 잘 모르겠다.

주변에 있는 병원에서도 챔픽스 잘 모른다. 처방해 달라고 했더니 부랴부랴  책자 찾아보고 코드입력하고 그러고 있어서..

 

 

몸도 생애전환기가 되어(나쁜방향으로?) 반대급부로 금연을 내 몸에 선물한다 생각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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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30일차 - 언제까지 챔픽스를 먹어여 금연에 성공할까

 

챔픽스 복용으로부터 이제 정확히 30일, 4주가 지났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2주이상 복용하다 3주차부터는 2~3일에 한번씩, 최근에는 그마저도 먹지 않는다.

 

왜?  참을만 하니까.. 라고 섣부르게 생각하다가 27일차에 생긴 급작스런  흡연욕구,욕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불쌍사를 경험했다.

 

뭐 한가치 피웠기로서니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어디가 갑자가 아프다거나 하지 않으니 뭐... 다시 시작하면 되자나.

 

챔픽스 복용을 중단한지 약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정말.. 불쑥불쑥 흡연 욕구가 용솟음친다.. 예전 한창 담배필때의 그..느낌.

 

느낌 아니까.~

 

예전 같았으면 얼릉 편의점으로 달려갔을 터인데.. 아직 그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약 없이 버티기도

 

오늘내일 할것 같다. 내일은 꼭 아침 공복에 한알 섭취해야겠다.

 

 

 

 

미국 판매명은 챈틱스, 챔픽스가 챔피언을 암시하고 약에 대한 잘못된(좋은) 인식을 심어주는걸 우려하여 챔픽스를 승인하지 않았다는데 한국은 그런인식같은건 아웃오브안중 인가봐. 미국 따라하기 좋아하는 한국인데 ...

 

 

 

 

 

 

 

관련하여 부작용에 대해서도 몇마디하자면..

 

1. 꾸준히 이야기하는 구토감(오심)은 없다. 나에겐.

 

1. 먹으나 안먹으나 30-40대 가장으로써 가지는 일반적인 불안감(우울감) 말고는 딱히 약먹고 심해진 우울감

은 없다.

 

1. 악몽 - 호러/스릴러영화를 제작하는 작가,연출가 등 관계자는 챔픽스의 부작용을 역이용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된다. 나에겐 확실한 매우 생각하기 싫은 악몽의 경험.

약 복용을 중단하니 바로 악몽의 굴래에서는 벗어났다.(다시 먹게되면 또 꾸게 될까? 근간에 확인해보도록 하자)

 

1.살인생각, 자살충동 등의 극단적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는 모양. 난 해당없음.

 

 

 

 

12주 프로젝트가 기본인데 잘 안되는 사람에겐 12주를 더 권한단다.

 

야!!! 약값이...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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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빈 2014.02.08 13:19 신고

    금연 꼭 성공하십오. 전 작년 11월에 챔픽스로 금연 시작하여 아직까지 잘 참고 있습니다. 챔픽스는 처음 2주 복용하다가 약값이 아까워서 그것마저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 아직까지 문득문득 흡연 욕구가 생겨서 좌절하지만 이 욕구는 일년이 지나도 안 없어질 것 같아요. 평생 참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 likehood 2014.02.08 22:16 신고

      헙 1년이 지나도 그렇군요...
      평생 참는거라 생각하고 도전하겠습니다 김사합니다~

  • 사라봉 2015.01.01 19:31 신고

    약을 10주까지 복용하고 11주 때부터 금연을 시작하였지만 약은 12주 까지 복용하였다.
    작년10월19일 저녁부터 금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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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28일차 최대위기

 

흡연자 44%가 성공했다는 그..챔픽스.

 

 

 

 

 

 

 

설 명절을 챔픽스 없이 무사히(?) 보내고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략 4일정도는 챔픽스의 도움없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상..

 

사무실 가는 엘리베이터안에 남아있는 담배향... 아...피고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지배한다.

 

내 수중엔 담배도 라이터도 없지만 사무실에 올라가면 담배수급은 문제없으리라.

 

급한 결제를 마치고 한숨 돌리니 흡연에 대한 욕구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마침 지나가는 길에 만난 회사동료분과의 조우..

 

"금연 잘되가시죠?"

 

"아니요~"

 

흡..내심 기대했던 대답이다.. 함께 한대 빨러 갈까?????

 

 

무엇엔가 홀린듯, 그 비싼 챔픽스를 먹어가며 참아왔던 금연에 대한 의지도 한순간 물거품이 된다.

 

거의 한달만에 펴보는 담배. 텁텁하고 특별한 담배향이 입안 모든 섬모세포에 자극적으로 다가온다.ㅠㅠ

 

맛있다, 맛없다 그런 류의 느낌보다는 와..진짜 첨 담배 필때의 느낌이랄까...

 

 

결국 스스로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갑자기 찾아온 유혹에 훌쩍 넘어가는 꼴이 되어 버렸다.

 

' 다시 시작 '

 

다음날 아침, 안먹던 챔픽스 한알 다시 장전.

 

다시 금연 1일차시작이다..

 

 

 

챔픽스, 금연.. 결국 자신의 의지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걸 깨닫는다.

 

약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내 자신의 의지로 다시 금연시작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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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20일차, 악몽

 

 

 

 

 

 

간간히 계속되는 악몽

 

어떤날은 사이가 좋지 않은 지인이 나타나서 힘들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누군가가 돌아가시는 아픔도 겪는다.

생각보다 이걸 견디는게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악몽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주면

 

"@ @, 로또사러가자!!~~"

 

 힘내라는 속내가 엿보인다. 풉;;

 

 

 

휴... 그래! 힘내 보자구!!

 

 

 

 

 

챔픽스의 약리작용, 인체에 어떤 기전으로 금연을 돕는지 좀 찾아보니 다른 약제들 처럼(항생제 같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기도 하고 주말은 어짜피 가족과 함께 있기에 한 2일정도 약빨 없이 살아보기로 결정하고 17일차 저녁(금요일)에는 챔픽스 복용을 중단하였다.

 

주말 2일을 지내는데, 평소에도 주말엔 담배를 피지 않던 관계로 참는데 큰 고통은 없었다.  왠지 이제 약 먹지 않고도 금연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20일차되는 월요일, 아침 수영때문에 허겁지겁 집을 나서느라 챔픽스 복용하는걸 깜빡. 그리하여 3일동안 (본의아니게)약 없이 금연중이다.

 

힘든 부분은 없는데 오늘 아침은 왜이리 졸리는 걸까. 그래도 약을 잠깐 중단하니 지속되던 악몽도 멈추었다.

 

꿈과 챔픽스는 과연 상관관계가 있는 듯.

 

 

 

그대여, 꿈꾸고 싶은가? 그럼 챔픽스.(이건 아니지?ㅋㅋ)

 

과다복용하면 꿈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건 아닐까?(마치 매트릭스같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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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약리작용

 

 

 

 

 

 

 

 

 

 

약리작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helpsmoker/140055129569

 

 

 

 

  챔픽스는 우리의 두뇌에 작용하는 약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두뇌에 있는 쾌감중추와 니코틴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이죠 ...

 

  흡연을 만성적인 니코틴 중독성 질환 이라고 볼 때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는 흡연자의 두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서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죠 ...

 

 

 

 

 

  

    챔픽스의 작용방식을 이해하려면 먼저 담배를 피워서 쾌감을 느끼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란 물질이 빠르게 뇌로 흡수됩니다.

 

    ( 여기서 주홍색의 둥근 입자가 니코틴입니다 )

 

 

 

 

 

    

 

      뇌로 흡수되는 니코틴은 니코틴 수용체 가 분포되어 있는 곳을 찾아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파란색 원으로 표시된 니코틴 수용체안에 주홍색의 니코틴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니코틴이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하면 쾌감을 일으키는 도파민 (dopamine) 이란 물질을 분출합니다.

 

   담배가 가져다 주는 쾌감은 의학적으로 도파민이란 화학물질의 작용입니다.

 

   여기서 노란색의 물결파동이 니코틴에 의해 분출되는 도파민에 해당합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연애에 빠지거나 원하던 일을 이뤘을 때도 분출되면서 뇌에 강렬한 쾌감을 가져다 줍니다.

 

 

 

   자, 이제 챔픽스 란 약제가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챔픽스를 복용하면 약제가 니코틴 수용체를 찾아서 미리 자리를 잡게 됩니다.

 

  즉 담배를 피우더라도 뇌로 흡수되는 니코틴이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게 방해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전과 같은 담배맛을 느낄 수 없어지기 때문에 담배피는 즐거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요 ....

 

  위 그림은 파란색의 챔픽스가 니코틴 수용체에 미리 결합되어 있어서 주홍색의 니코틴 입자가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설명드리는 내용이 챔픽스의 가장 중요한 약리작용입니다.

 

 

  니코틴이 결합되지 않았음에도 챔픽스란 약제가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을 분출시켜 주는 모습입니다.

 

  본인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경우는 급작스럽게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흡연충동과 각종 금단증상에 시달리게 되는데

 

  챔픽스란 약제는 도파민을 분출시켜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연시도자가 강렬한 흡연충동이나 금단증상으로

 

  고통받는 것을 효과적으로 덜어줍니다. 

 

  바로 이 효능이 기존의 금연보조제가 가지고 있지 못하는 챔픽스만의 고유한 약리작용이면서 동시에 높은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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