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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어항 81일차 근황

수초어항을 시작한지 어언 81일차까지 왔다.

 

초기 이끼폭탄도 없었고 물잡는다고 고생하지도 않고 나름 이리저리 고생모드는 잘 피해서 온 듯 하다.

초기에 엉금엉금 기어가던 쿠바펄도 곧잘 런너를 잘해주었고, 수초항속의 생물들도 활발하게 잘 살아와 주신다.

 

하지만 비싼돈을 들였던 팬더로치 한마리가 하얗게 변하며 용궁으로 가셨고 레인보우샤크도 사망하셨다.

다른 난태생이나 키라신과 친구들은 특별한 문제없이 잘 성장해주고 있는데 잉어과 애들만 유독 적응이 안되었나보다..

 

비트나 민 류의 먹이만 줘서 그런지 잉어과 애들이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굶어죽은 것인지.. 여름에 접어들면서

온도상승으로 인한 부적응이 원인인지 잘 알수가 없다.

병에 걸린거 같지도 않았는데.. 이유를 알수 없으니...잉어과 아이들을 다시 들이는건 심사숙고 해봐야 할듯 하다.

 

자작이탄도 80여일동안 3회 교체해주었고 (한번은 재료배합 실패로 몇일 사용하지도 못했다)

물갈이도 1주일에 한번씩 30%정도씩 꾸준히 해 주고 있다.

 

 

쿠바펄이 웃자라서 한번 트리밍해주었으며 후경친구들도 두어차례 트리밍 해 주었다( 예쁘게 옆으로 런너좀 해주지...)

 

 

전경의 쿠바펄덕분에 왠지 풍성해 보이는 수초항..~~

 

 

 

전경을 가득 채웠다. 왼쪽에 있는 버섯돌이들은 성장속도가 영~~ 메롱이다.

 

 

 

크리스마스 모스.. 유목에 활착했는데 황호석까지 다리를 뻗쳤다. 찰싹 달라붙어서 런너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황호석 전체를 덮어버리지 않을까?? 주변에 다리처럼 뻗어나가는 녀석들 한번 트리밍 해줘야 할듯.

 

 

채리새우 새끼 두마리가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성장해서 이제 다른녀석들에게 잡혀먹히지 않을 정도로 커 주었다.

이녀석 찾느라고  하루에 5분은 어항에 집중..

 

 

모스 들일때 딸려온 것으로 예상되는 달팽이... 아 이름이 뭐였지 램즈혼이었던가... 다행이 한마리뿐이어서 번식 고민은 안해도 될듯..

 

 

초기 물잡이용으로 들였던 구피로부터 나온 새끼구피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준다. 그중 특이한 발색을 보이는 녀석..

꼬리의 반만 주황빛으로 물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은색빛을 띄는데... 무척 눈에 띄는 녀석이다..

 

 

뒤에 못난이 구피새끼와 비교하면.....^^

 

 

81일차 까지 큰 탈없이 예쁘게 성장하고 있는 수초항..

백점병에 꼬리마름병, 살짝 드리워진 이끼 등 관리를 필요로 하는 소소한 사건들이 있었으나 잘 이겨내고 있다.

 

요즈음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 어항 온도가 29-30도를 육박한다... 가끔은 냉동실의 아이스팩을 물에 둥둥 띄워놓기도 하는데 크게 의미는 없는듯... 에어컨 가동하여 거실 온도를 내리지 않는 한 온도 내리는 건 포기해야할듯.

다만 우리 생물들이 굳건히 잘 버텨주기만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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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어항 셋팅 후 52일차까지 경과

단란하고 아늑하며 습기충만한 거실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수초어항.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52일이 지났다. 한달 하고 3주가 지난 것이다. 그동안 수조속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매일보는 수조라 어제와 오늘이 어떻게 다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그래서 셋팅 3일차 이후부터 틈틈히 찍어온 사진을 모아보았다.

 

격세지감이랄까. 옆집 블로그,카페에서 동경해마지 않던 수조들.. 나도 그렇게 꾸며볼 수있을까? 예쁘게 꾸미는건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니다. 시쳇말로 '감'이 있어야한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조경이든 기술스킬 위에 있는게 '감' 이다. 그건 개인적으로는 좀 타고나야하는거라 생각하는데.. 난 솔직히 그런 '감'은 없는 편. 그래도 잘 해보고싶자나. 남들이 한거 따라만 해도 반은

할테니.

 

어찌됫건 모아보았다. 더디게 러너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잘자라주는 쿠파펄, 무성하게 자라서 극단적인 트리밍을 했던 그린카붐바와 하이그로필라. 20일차쯤에 새로 식재했던 미니헤어그라스와 루드위지아오발리스(수초이름 너무 길다. 뭔가 국내용 작명이 필요하지 않을까?)도 잘 자라주고 있다.

 

시작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수초항인데 이렇게 풍성한 결과를 보여주다니. 기대했던 만큼이나 기쁨도 크다.
중간에 들인 물고기(레인보우샤크, 더블스워드테일, 라스보라브라짓데) 몇몇은 용궁으로 보냈었고, 바늘꼬리병과 그 무섭다는 백점병도 한차례 지나갔다. 누군가는 수조 한번 엎고 소독한 다음에 다시 시작하라 하셨지만 셋팅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그건 내겐 너무 무리대스. 일단 수초라도 키워볼 요량으로 기다려보았다. 결국은 다시 온전히 안락한 상태가 되어서 다행.

 

 

 

 

그리고 52일차 현재상황. 미니헤어가 생각만큼 잘 자라지는 않는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찾은듯 하다.

 

 

크리스마스 모스 들이면서 묻어온 몇몇 달팽이의 폭번조짐이 보여 어떻게 할지 고민.

 

수조관찰 중 확인한 치비 한마리. 체리인지 노랭이인지 확인불가. 딱 한마리 말고는 안보인다. 다 잡아먹혔나?

 

렘즈혼과 달팽이에 대해, 그리고 치비에 대한 포스팅도 해볼 심산. 시간이 허락하고 그네들이 사진 찍혀준다면..

 

5월26일 약 1달이상을 버텨온 자작이탄이 수명을 다해 재 제작. 27일 새벽에 거실에서 폭발음이 있어 나와봤더니 자작이탄 압력초과라 연결고무호스가 뽑혔다. 이리저리 사방에 막걸리냄새 진동... 이거 압력관리가 관건이구나. 전분 넣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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