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의식에 대한 단상

우리 몸 뼈속깊이 뿌리박혀 있는 유교적인 관념-사실 구체화시키기엔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들의 한 일면을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 남녀의 성의식또한 그런 지엽적사회문화의 간접교육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존여비사상이 현대사회에서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여성들 스스로 그런 간접교육에의 희생양으로써 마치 종교와 같은 신념의 일부로 몸과 마음을 지배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 말처럼 여자한테만 순결을 요구하고 남자는 괜찮다는 식의 개념상실성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웃기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웃기는 상황은 사실 인간이기 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한 종류로써 본능의 발산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양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엽적이고 편협적인-게다가 그게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도 아닌- 문화에 매몰되어 그것이 신념인양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모습은 사실 안타까운 부분이라 생각된다.

image아직도 세계의 일부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할례'의식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제거하는 외과수술, 여성이 다른 남성에게 성적 호감을 느낄수 없게 끔하여 다른 이와의 성교를 제한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짐-같은 것을 보면 똑같지는 않겠지만 성순결의 강요 또는 집착 또한 이런 종족번식에의 우위를 지키려는 남성들의 전술에 그대로 넘어가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순결이 지니는 의미의 크기가 너무 지나쳐도 안되겠지만 비하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무엇이든지 극에 달하면 또 다른 새로운 극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두서도 글빨도 없는 이 글에서 내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그 의도가 파악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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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hood 2007.08.29 20:45

    이집트 정부가 대대적인 여성할례 근절운동을 벌이고 있고, 이는 국제적인 여성인권진영의 지지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집트이 여성들은 여성할례를 옹호하고 있다. 이는 예상과는 크게 다른 일이다. 최근 이집트에서 12세의 소녀가 여성할례 후유증으로 숨지는 등 여러 건의 여성할례 뒤의 사망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은 대대적인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앞으로 할례 시술을 받게 될 젊은 여성들 사이에는 이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당국도 당황해 하고 있다. 이집트의 여성들 사이에 할례 시술율은 95%에 이른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할례 시술을 받는 이유는 할례를 하나의 정신적 정화의식으로 보고 할례가 순결을 지켜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소녀들은 할례를 받지 않으면 장차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 때문에 할례가 없어지면 이집트도 장차 미국처럼 문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즉 할례가 이집트의 성문화의 건전성을 유지해 준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소녀들은 할례를 두려워하면서도 지지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때문에 만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결혼도 불가능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받고 불결한 여성 취급을 받는다. 때문에 이를 시술하는 의사들도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 하게 되어 있다며 정부의 할례 금지조치를 무시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법률 기준에 의하면 할례 시술시 적발되면 최고 3년 형의 징역에 처하게 되어 있지만, 사망 등 의료사고가 나지 않는한 처벌이나 수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여성할례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수위를 높인 법률을 새로 준비 중이라고한다.

  • Kashue 2007.09.14 16:44

    걍 쉽게 쓰지, 왜케 어렵게 썼냐? ㅡ.ㅡ)a

  • 2007.09.19 16:4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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