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브레이크 해제 첫 수영!! -20210118 #1 코로나브레이크로 수영장 집합금지 첫날아침. 눈을 뜨자마자 무심결에 일어나 앉아 시간을 확인하니 6시30분. 수영장을 못가니 뭐라도 해야할 텐데 혹한의 날씨에 달리기는 엄두도 나지 않고 거실로 나가 홈트라도 하면 부시럭거리는 소리로 가족들의 소중한 새벽단잠을 방해하는 개념없는 아빠가 될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에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이불 속에서 다시 잠을 청해보지만 한번 깨어버린 잠은 다시 오지 않고.. 옆에 자고있는 집사람을 툭툭 건들기도 하고 어제 봤던 뉴스말고 밤사이 새로운 뉴스가 있나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 그래 기자양반도 사람인데 자겠지 설마 새벽에 재미난 기사를 쓰기나 하겠어? 그렇게 하루하루 수영과 멀어지고 운동과 멀어지고 나니 저녁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무의미해짐을 느끼고 난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3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