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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일 없던 자수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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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목) 자수 수영일기


총 1300m

웜업 50m
자 인터벌 50m *4회 * 3세트
평 인터벌 50m *3회
자 200m
배 50m
자 200m
자 인터벌 50m (25대시25쿨다운) * 1






왠지 피곤한 아침.
환복을 하고 수영장에 내려가니 평소보다 사람이 적다.  화목 강습회원분들이 우리보다 전반적으로 나태하군.. 괜한 월수금 부심.

데크앞에서 발가락 끝으로 수온을 측정해 본다. 살짝 찬 기운이 발끝에 닿는다. 아, 들어가기 싫으네~ 

평소 같으면 바로 스탓!, 요란한 물튀김과  함께 입수 했을텐데 오늘은 왠지 피곤하다.


레인끝에서 옆에 널부러진 킥판 두개를 깔고 앉아 무릎까지만 물에 담구고 살랑살랑 물장구를 치며 주변을 감상하였다.

강습을 끝낸 6시부 친구들이 여기저기서 열심히 노를 젓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JN형님이 홀로 배영을 하고 계신다. 

슬슬 나도 뭔가 해야지...흠..참 싫어라 하는 발차기로 몸을 풀까, 이미 귀찮았으니 웜업 발차기 따위 패스하고 바로 자유형? 그래! 가볍게 자유형 한바퀴로 몸을 풀어본다. 초 간단 웜업 끝~ 

웜업을 마치고 요즘 자수 때  여러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인터벌.  준비 완료. 대기완료.

하지만 JN형님은 여전히 배영중이시고 조금 늦게 온 CS씨는 이제 막 몸을 풀기 시작한다.

나처럼 한바퀴 정도로 몸을 풀겠거니 했으나 오판이다. 기다렸다가 같이 인터벌을 할까 하다 이미 정거장에서 대기중인 옆레인 YK와 함께 인터벌을 시작하기로 한다.


먼저 옆에서 하고 있으면 CS도 JN형님도 따라붙겠거니...


45초 페이스 1분 인터벌 4회 * 3세트를 목표로 YK 나 JY 순으로 인터벌을 시작했다. JU도 있었지만 할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하고싶으면 따라 나서겠지.


 
세트마다 선두를 바꿔가며 3세트를 마치고  3세트 중간에 선두를 양보한 JY가 “역시 연수반분들은 다르네요!!!” 라며 진심인지 알수 없는 리스펙트를 보낸다. 

요즘 인터벌이 끝나면 평영인터벌 3회하는게 루틴이 되어간다. 오늘도 역시 루틴을 거를수야 없지.


평영 세바퀴를 마치니 팔다리 근육들이 엄청나게 요동을 친다.  정말 운동한 기분이 들어 힘들지만 뭔가 해낸듯 좋은 기분.


세트를 다 마칠동안 JN형님은 여전히 옆레인에서 배영중이시고
CS씨는 이제야 몸을 다 푼것 같다. 왠지 CS와 눈을 마주치면 다시 인터벌을 시작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라 불안...

그러는 와중에 7시부 에이스 JW씨도 어느샌가 물속에 들어와 있다. 바로 옆이라 잠시 담소를 나누다, 문득 오랫동안 물안에서 가만히 계신거 같아 추우실까 걱정되어 


“운동안하세요?” 라고 한마디 던졌더니..


“앞장서시죠” ...


앗 실수다 괜한말을...


도저히 인터벌은 못하겠고  자-200으로 합의를 본 후 JW씨를 앞장세워 4바퀴 시작.  난 퀵턴이고 종원씨는 오픈턴인데 왜 턴을 할때 거리가 줄지 않지? 역시 나의 퀵턴은 퀵이 아닌것이다.

퀵이라는 소리를 할 수 있도록 좀더 연습을 해야겠다.

8시가 다 되가자 화목반 강습을 마치고 고급진 숏핀착용 YH형님이 합류하시고 늦출하시는듯 DY형님도 모습을 보이신다. 

JN형님.. 이제야 배영이 끝나셨나보다. 배영홀릭.


그 사이 CS씨 JW씨 퇴수.

모였으니 다들 뭔가 하자는 눈빛이다 특히 빛나는 숏핀을 착용하신 YH형님은 인터벌이든
im이든  뭐든 할 기세다.


자유형200 천천히 하는걸로 합의를 보고 선두에 나서는데 25미터 중간쯤 누군가 휙 하고 지나간다. 숏핀 YH형님이 앞에서 끌어주실 요량인가 보다. 열심히 핀을 따라 노를 저었다. 


3’20” 대략 한바퀴 50초 페이스.


마지막으로 연습용으로 변칙 인터벌 1개(25대시+25쿨다운:45초 페이스) 로  오늘 수영을 마무리 했다. 


덧) 눈이오나 비가오나 항상 나오시던 JS형님 인자강님이 안보이셔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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